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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향교역 맛집] 오늘도 설렁탕이 먹고싶어 '본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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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불타는개굴 2023. 9. 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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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본 곳은 양천향교역에서 가까운 설렁탕,갈비탕 맛집 '본담채'이다. 

설렁탕이 메인이지만 갈비탕도 맛있다고 한다.  우선 건물을 보면 카페처럼 이쁘게 꾸며놓았다. 

앞에있는 메뉴판을 안보면 카페라고 착각할 정도이다. 점심시간이라 웨이팅이 있었지만 5분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생겼다. 

'본담채' 입구 카페처럼 생겼다.

                                                           

 

"인테리어는 다른 설렁탕 집과 달랐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았다. 예전에는 설렁탕이 8000원이었으나 물가 상승으로 지금은 10000원이 되었다.

다른 설렁탕 집과 차별적인 것은 깔끔한 인테리어다.  지금까지 가본 설렁탕 식당은 일반적으로 인테리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깔끔한 인테리어는 아니었다.  그나마 설렁탕 맛집 중 하나인 '푸주옥'이 깔끔한 인테리어이다. 하지만 '본담채'는 우드로 자연친화적이게 꾸며내었고 다양한 피규어와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메뉴판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그렇다면 설렁탕은 어떨까?"

지금까지 인테리어 설명을 했으니 가장 중요한 설렁탕을 맛볼 차례이다.

갈비탕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설렁탕으로도 충분히 배부르다.

설렁탕과 밑반찬 아주 깔끔한 구성이다.

추가적으로 소금과 후추가 나오지만 본 필자는 넣을필요가 없을 정도로 기본 간이 딱 맞는다.

물론 개인 취향이니 알아서 조절하시길 바란다. 설렁탕 국물은 아주 진하고 시원하다. 파도 많이 썰려있어서

충분할 거 같지만 나는 파가 더 많은 걸 좋아해서 나중에 파를 추가했다. 

특히 좋았던건 다른 설렁탕 집에 비해 고기가 정말 많다.  

설렁탕은 김치와 깍두기가 생명인데 본담채는 김치맛을 설렁탕과 어울리는 겉절이 처럼 시지 않는 김치를 사용했다. 반면에 깍두기는 잘 익어서 국물에 풀어 넣으면 정말 맛있다.  추가적으로

도자기 뚝배기 대신  스탠 뚝배기로 설렁탕을 담아서 그릇에 화상도 안입을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다.

 

"마치며"

양천향교역 맛집 설렁탕을 드디어 먹어보았다. 정말 맛있고 이정도면 맛집 리스트에 들어가도 충분하다.

이번에는 설렁탕만 먹어보았지만 다음에 오면 갈비탕과 도가니탕으로 몸보신을 하고싶다. 

이상으로 맛집 리뷰를 마치며 자세한 주소를 첨부한다.